조선이 ‘이명박 정부’에 날 세우는 이유
이명박에 대한 조중동의 엇갈린 평가 대충 보수신문의 ‘색깔과 노선’은 정해진 것 같다. 조선은 ‘이명박 비판’ 중앙은 ‘양비론’ 동아는 ‘이명박 올인’. 혹자들은 이명박에 대한 조중동의 입장이 동일한 것 아니냐고 반문할 법도 하다, 하지만 천만의 말씀! 이해관계에 따라 이들은 극렬하게 대립하기도 하고, 연대전선을 강화하기도 한다. 살인까지 불러왔던 ‘지국장 칼부림’ 사건은 보수신문들끼리의 대립이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조선 “이명박호에 브레이크가 없다” 세 신문 가운데 ‘이명박 비판’ 노선을 뚜렷이 하고 있는 쪽은 조선일보다. 중앙일보가 정부조직법 협상 결렬과 관련해 양쪽을 적당히 비판하고 있는 것과 온도차가 느껴진다. 동아일보의 경우 이명박 정부에 사실상 ‘올인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정치권에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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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20.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