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박연차·강희락 ‘리스트’의 공통점
[기자수첩] 언론인은 있지만 언론보도는 없다 ‘장자연 리스트’가 있다. ‘유력’ 일간지 대표와 스포츠신문 대표, 모 인터넷신문 대표가 포함돼 있다. 탤런트 장자연씨는 7일로 숨진 지 한 달이다. 경찰은 수사 대상자 신원 공개를 둘러싸고 혼선을 빚더니 여전히 제자리만 맴돈다. 수사본부까지 차리며 의혹규명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명쾌히 밝혀진 것은 없다. 경찰이 ‘유력 인사들’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력 인사’는 누굴까. 언론사 대표다. ‘장자연 리스트’엔 언론사 대표가 있다 6일 오전. 국회 정치 분야 국회 대정부 질문. 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문제의 언론사 대표’ 실명을 거론하며 이렇게 말했다. ▲ 경향신문 4월7일자 8면.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행정안전부 장관, 검찰총장,..
과거글/수다떨기
2009. 4. 7.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