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리스트 ‘00일보’를 위한 변명
[취중진담] ‘정치적 반대자’에겐 원칙적용도 아깝다? 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장자연 리스트’에 오른 유력언론사 대표의 실명을 공개했다.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파문의 양상은 여러 가지로 나뉜다. 그 중에서 ‘핫이슈’는 해당 언론사와 대표의 실명 공개 여부다. 와 등 일부 언론을 제외한 대다수 언론이 해당 언론사와 대표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다. 인터넷에선 다수 언론이 ‘00일보’의 압력에 굴복했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그럴 법도 하다. ‘00일보’는 “이종걸 의원이 면책특권을 남용, 특정인의 명예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고 주장하면서 이 의원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보도하는 언론사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보는 시각에 따라 ‘00일보’에 굴복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진정하자. 실명보도 여..
과거글/수다떨기
2009. 4. 7.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