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성폭력사건과 비정규직 교사
[오늘의 핫이슈] 무너지는 교육현장을 보여주는 두 가지 사건 두 가지 ‘사건’이 오늘자(30일) 한겨레에 실려 있다.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력 사건과 사립학교 비정규직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 전혀 상관이 없는 별개의 사건으로 보이지만 그렇게만 볼 수는 없는 것 같다.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은 가히 충격적이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100명이 넘는 대규모라는 점에서 그렇고 △2년여에 걸친 기간 동안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사태가 이렇듯 심각함에도 해당학교가 교사들에게 이 문제를 공개하지 말도록 종용해온 점 역시 충격적이고 △보고를 받은 대구시교육청도 실태 조사조차 하지 않은 채 사건을 감춰왔다는 것도 놀라울 뿐이다. 일단 오늘자(30일) 한겨레에 보도된 내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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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4. 30.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