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에와 한국의 연고주의
[TV에세이] ‘베토벤 바이러스’에 대한 단상 드라마 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각과 평가가 있다. 클래식이라는 소재에 주목해 전문직 드라마에 비중을 두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보통 사람들의 꿈과 희망에 방점을 찍은 사람도 있다. 어느 쪽에 비중과 방점을 두느냐에 따라 이 드라마에 대한 평가도 나뉜다. 최근 발행된 (735호)의 홍진아·홍자람 작가 인터뷰는 그런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두 작가는 “‘베토벤 바이러스’는 전문직 드라마가 아니다”면서 “이 드라마를 하는 이유는 ‘클래식’이란 소재를 통해 ‘인간의 보편성’을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작가가 어떤 점을 지향하고자 했는지는 어느 정도 ‘밝혀진’ 셈이다. 강마에의 ‘개인주의’와 한국의 연고주의 많은 언론이 ‘강마에 신드롬’..
과거글/TV에세이
2008. 11. 13.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