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비평지 기자가 본 스포트라이트
[TV에세이] 2% 부족한 스포트라이트의 리얼리티 장면 하나. MBC 수목 미니시리즈 에서 GBS 사회부 수습기자가 경찰서 기자실에서 여기자를 성추행한다. 당시 GBS는 명성일보 사주의 ‘불법용도 변경’건을 보도하기 일부 직전 상황. GBS와 명성일보는 결국 서로 기사화하지 않는 조건으로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무마한다. 의 리얼리티를 두고 논란이 많지만 한국 언론에서 위와 같은 풍경은 적지 않게 발생한다. 그게 한국 언론의 현실이다. 사회부 기자가 사회 정의를 위해서 취재를 하고 기사를 쓴다는 설정은 지극히 교과서적인 설정일 뿐이다. 혹자는 그러지 않았던가. 한국에서 능력 있는 기자가 되려면 ‘정보보고’를 잘하는 기자가 돼야 한다고. 그런 말이 나오는 배경과 이유가 다 있는 법이다. 기자실 성추행 사건,..
과거글/TV에세이
2008. 5. 23.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