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기자들이 해야 할 일은 ‘보도투쟁’이다
[세상풍경] 제작거부 투쟁 이후 무엇을 할 것인가 행복 끝, 불행 시작이다. 누가? KBS 기자·PD들이. ‘파면 사태’에 대한 KBS 기자·PD들의 제작거부는 성공적일까. 아니다. 절반의 성공일 뿐이다. 제작거부의 가시적 성과는 무엇일까. 냉정히 말해 양승동 PD와 김현석 기자 등 8명에 대한 징계를 낮춘 게 전부(!)다. 물론 구성원들끼리의 단결과 향후 투쟁 가능성 등 제작거부 과정에서 확인된 성과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그 성과는 완결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자 미래형이다. 그것이 성과로 평가받기 위해선 KBS 구성원들은 ‘남겨진 숙제’를 해결해야 한다. KBS 구성원들의 남겨진 숙제 … 기자협회가 할 일은 KBS 기자·PD협회가 제작거부를 벌일 당시 ‘외부’에선 부정적인 의견이 있었다. 아니 많았다..
과거글/수다떨기
2009. 2. 2. 15:31